[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싸우자 귀신아' 김상호가 권율의 몸에 붙었던 악귀를 물리쳤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주혜성(권율 분)의 몸에 달라붙은 악귀를 물리치는 박봉팔(택연 분)과 김현지(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혜성은 자신의 동물병원을 찾은 김현지의 의식을 잃게 만든 뒤 납치했다. 이와 동시에 박봉팔은 명철스님(김상호 분)에게 모든 사실을 듣고 김현지에게 달려갔고, 명철스님의 부탁으로 주혜성을 감시하던 최천상(강기영 분)과 김인랑(이다윗 분)은 김현지를 데리고 어딘가로 가는 주혜성을 뒤쫓았다. 박봉팔은 동물병원을 찾아가 주혜성이 김현지를 데려 간 사실을 알아차렸고,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주혜성의 뒤를 쫓던 최천상과 김인랑은 김현지가 납치당한 것에 대해 박봉팔에게 알렸다. 또한 명철스님은 주혜성이 왜 그토록 '염주'에 매달리는지 이유를 알려줬다. 그것을 가져야만 박봉팔의 몸을 가질 수 있기 때문.

박봉팔과 최천상, 김인랑은 김현지를 납치해 차를 갈아 탄 현장에 남아 주혜성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한 실마리를 찾았다. 또한 명철스님은 주혜성의 어머니에게 어린 시절 주혜성이 악귀에 씌인 것이 가정폭력 때문인 사실을 들었다.

김현지는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주혜성이 찾던 물건이 어디 있는지 기억했다. 의식을 차린 김현지는 물건을 찾는 주혜성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박봉팔에게 중요한 물건이라고 말한 명철스님의 말 때문. 주혜성은 김현지에게 물건을 놓은 장소를 기억해내라고 협박했다. 그 때 박봉팔이 구하러 도착했지만 주혜성은 김현지를 데리고 도망쳤다.

이어 주혜성은 김현지가 물건을 둔 명성대 역으로 향했다. 사물함을 찾은 주혜성은 원하던 물건을 얻었지만 김현지가 기지를 발휘한 덕분에 이를 가로채 도망쳤다. 같은 시각 명철스님과 박봉팔은 명성대 역에서 김현지를 찾아다녔다.

주혜성은 원하던 염주를 손에 넣었고, 김현지를 죽이려했다. 하지만 이 때 박봉팔이 나타나 김현지를 구했다. 이어 주혜성은 박봉팔을 제압한 뒤 몸을 뺏으려했다. 또한 명철스님이 나타나 언월도로 주혜성을 막았으나 힘에 밀려 역부족이었다.

명철스님은 자신의 피를 언월도에 흘린 뒤 회심의 일격으로 악귀를 주혜성의 몸에서 날려버렸다. 이어 악귀는 명철스님에게 달려들었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