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성진기자] 헝가리에는 4개의 국립 의대 및 약대가 있다. 이중 세멜바이스(Semmelweis), 페츠(Pecs), 데브렌체(Debrecen) 3개의 의과대학이 국시원 인증이 되어 있으며, 2015년 세멜바이스 약대에 이어 올 7월 세게드(Szeged)약학 대학 역시 국시원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고 헝가리 국립 의대 대표사무소인 ‘새움국제입시센터’가 밝혔다.
국시원 인증을 획득할 경우 해외 의대나 해외 약대를 졸업한 경우에도 국내 의사 및 약사 면허 취득이 가능하며 올해의 경우 헝가리의대 출신 졸업생 9명이 국내 의사 면허시험에 응시하여 8명이 합격을 했다고 한다.
헝가리 약대가 주목되는 이유는 5년 과정에 연간 학비도 1만2000 달러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한 수업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며 헝가리 약사 면허는 EU 28개국에서 인정이 되어 졸업 후 유럽이나 다국적 제약회사 등에 진출하기 용이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헝가리 의대 및 약대는 만 18세 이상으로 고교 졸업 자격이 있을 경우 누구든 응시가 가능하며 국내와 달리 PEET, 수능성적, 내신에 관계없이 오로지 영어, 생물, 화학 3과목의 입학시험 성적만으로 선발을 하므로 문과출신 학생도 준비가 가능하다. 입학시험은 매년 4월 한국에서 치뤄지므로 의대편입, 약대편입, 의대입시, 의대진학, 약대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새움국제입시센터’는 전한다.
헝가리의대, 치대, 약대 전문 입시기관인 ‘새움국제입시센터’는 대치동 새움 학원 부속 센터로 오는 8월 18일(목) 오후 2시 새움학원 세미나실에서 헝가리 의대, 치대, 약대 입학 설명회를 갖는다.
뉴미디어국 woosda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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