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현대미디어 계열의 아웃도어&여행채널 ONT(오앤티)가 영국 BBC계열 UKTV와 손잡고 여행 다큐멘터리를 공동 제작한다.

ONT채널과 UKTV가 공동 제작하는 ‘아워 코리안 클래식(Our Korean Classics)’은 한국 미식 여행기을 담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영국 BBC 마스터셰프 메인 호스트였던 ‘존 토로드(John Torode)’ 가 출연한다. 그는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함과 동시에 다양한 한국요리를 맛보고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을 여행하며 놓치지 말아야 할 음식 BEST 10‘을 선정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새로운 창작 요리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해외진출형 공동제작’ 프로그램에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아 만들어진 이 다큐는 영국 UKTV 에서도 12만 파운드의 투자를 받았다. 오는 8월부터 촬영을 시작, 2017년 여름에 한국과 영국에 동시 편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워 코리안 클래식’에서는 지역, 테마 별 음식과 관련된 한국인의 식습관과 속담 등을 알아보고, 도심에서 자연까지 한국을 여행하며 만나는 다채로운 명소와 볼거리도 소개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공동제작자인 ONT채널 정훈민PD는 “세계적인 셰프 존 토로드의 미식여행을 통해 한국 고유의 맛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아워 코리안 클래식’은 오는 15일 촬영을 시작, 여름과 가을에 걸쳐 한국의 전통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을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방송채널사업(PP사업)법인 현대미디어는 드라마 전문채널 CHING(채널칭)과 DramaH(드라마H), 여성오락채널 TRENDY(트렌디), 아웃도어&여행 채널 ONT(오앤티),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 24시간 무료패션쇼 방영 채널 RunwayTV(런웨이TV)를 운영하고 있다.

monami15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