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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윤도쌤의 꿈은 이루어진다.’

SBS월화극 ‘닥터스’가 유혜정(박신혜 분)을 둘러싼 세 남자의 사랑이 불붙으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정윤도(윤균상 분)와 혜정이 구내식당에서 마주 앉은 모습이 포착됐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19일 10회의 촬영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윤도는 미소를 지으며 맞은 편에 앉은 혜정을 바라보고 있다. 그런 윤도를 향해 혜정은 다소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혜정은 자신의 새어머니 수술을 윤도에게 부탁했고, 수술을 성공리에 마친 윤도는 고맙다는 혜정에게 “말만 하지말고 밥 한번 사라”고 데이트 신청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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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월화극 ‘닥터스’ 제공|팬엔터테인먼트

이후 윤도는 혜정을 볼 때마다 “구내식당에서라도 좋다”, “밥은 언제 살거냐”는 말을 달고 다녔다. 10회 방송에서 드디어 두 사람이 함께 밥을 먹게 된 셈.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혜정의 의자가 빈 채로 윤도가 멍하니 맞은편을 응시하고 있다. 혜정은 고교시절 담임선생님이자 멘토였던 홍지홍(김래원 분)과 병원에서 재회한 뒤, 사제 간을 넘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의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률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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