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시즌 19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채프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에 등판해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지으면서 시즌 19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이날 채프먼은 투구 수 19개 중 17개의 직구를 던졌고, J.J. 하디와 라이언 플래허티를 상대로 시속 169km(105마일)에 해당하는 강속구를 하나씩 던졌다. 이날 채프먼이 던진 시속 169km 강속구는 올해 가장 빠른 공이었다.
앞서 채프먼은 지난달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커트 스즈키에게 157km(103.8마일)를 던져 올해 최고 구속을 기록한 바 있다. 구속은 측정 장비와 기후에 따라 오차가 있어 이제까지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한편, 채프먼이 뒷문을 지킨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고, 승률 5할을 기록했다.
뉴미디어국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채프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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