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의 낭만시대_배너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개여울’ ‘휘파람을 부세요’ 등 가수 정미조가 최백호 덕분에 복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37년 전 전성기의 정미조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훌훌 파리로 떠났다가 13년이 지나서야 돌아왔다. 또한 2010년, SBS러브FM(103.5M㎐) ‘최백호의 낭만시대’를 통해 오랜만에 목소리를 들려줬다. 그 인연으로 정미조는 지난 2월 37년 만에 ‘37년’이라는 앨범을 들고 복귀했다. 이어 지난 6월부터 ‘최백호의 낭만시대’의 수요일 고정 코너를 맡고 있다.

청취자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로 정미조가 직접 주제를 선정한다. 정미조는 노래실력 뿐 아니라 노련하고 수려한 입담까지 겸비해 방송한 지 겨우 한 달 만에 청취자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내며 인기 코너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특히, 지난 7일에는 ‘건망증’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던 중 DJ 최백호가 “녹음실에 있는 에어컨 리모컨을 실수로 가지고 왔다. 나중에 스태프들에게 전화가 와서 내가 갖고 있다는 걸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청취자들은 “장을 보러 갔다가 주차해둔 차를 깜빡 잊고 지하철을 타고 왔다”, “식당에서 신발을 잃어버린 줄 알고 찾느라 한바탕 난리를 쳤는데 알고 보니 다른 신발을 신고 왔더라” 등 다양한 사연을 보내 웃음바다가 됐다.

택시기사, 버스기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으며 올해 8주년을 맞이한 ‘최백호의 낭만시대’는 매일 밤 10시 5분부터 12시까지 SBS 러브FM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hjcho@sportsseoul.com

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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