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연일 화제몰이 중인 걸그룹 언니쓰가 ‘셧업(Shut up)’의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한다.

KBS2‘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들로 구성된 언니쓰는 지난 1일 음원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걸크러쉬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가사와 안무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셧업’은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240만뷰를 돌파한 상태다.

‘슬램덩크’측은 8일 방송에서 초호화 카메오로 화제를 모았던 뮤직비디오 스토리 촬영기와 풀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일 뮤직비디오 티저와 제작기가 공개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뮤직비디오 완성본 완전 궁금하다“, “뮤직비디오 언제 공개돼요?“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진 바 있다.

멤버들과 제작진은 초저예산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기위해 콘티부터 연출까지 직접 해결했고,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총 19시간에 걸친 논스톱 촬영을 진행했다. 멤버들이 자급자족한 카메오 군단도 화제. 톱 프로듀서 박진영을 비롯해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 갓세븐 잭슨, 나인뮤지스 경리, 래퍼 슬리피, 개그맨 김준호, 박휘순, 남창희, 김인석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이 뮤직비디오에서 맡은 역할 역시 눈길을 끈다. 여주인공 민효린의 현 남친은 김준호, 전 남친은 유희열이 맡았고, 경리는 김준호의 또 다른 여자친구 역을 맡아 말도 안되는 사각관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준호는 뮤비 속 키스신을 찍기 위해 구강청결제를 손에서 놓지 않아 웃음을 주기도 했다.

gag11@sportsseoul.com

KBS2‘언니들의 슬램덩크’ 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