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현기자]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의 전 여자친구로 유명한 카트리나 화이트의 유서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피플'은 1년 전에 사망한 카트리나 화이트의 유서 중 일부를 공개했다.
유서에서 카트리나 화이트는 "당신이 내 옆에 없다는 사실을 믿지 못한 채 벌써 3일이나 흘렀다. 마음은 찢어질 것 같고 다시 되돌리고 싶어. 그럴 수 있지만 그러지 않을래"라고 적었다.
앞서 카트리나 화이트의 유서가 발견됐을 당시 짐 캐리가 언급됐다는 사실은 알려졌었지만 내용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트리나 화이트는 지난해 9월 28일 LA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카트리나 화이트의 측근은 "평생 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왔다"고 전했다.
당시 짐 캐리는 카트리나 화이트의 관을 들고 운구 행렬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 짐 캐리는 카트리나 화이트의 가족들을 직접 챙기며 위로했다.
짐 캐리는 장례식 참석 후 트위터에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Love cannot be lost)"라는 글과 함께 카트리나 화이트와 찍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뉴미디어국 jacqueline@sportsseoul.com
사진=짐 캐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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