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추억의 온라인게임 ‘퀴즈퀴즈’가 모바일게임으로 돌아온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몬스터플래닛(대표 이성학)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신작 ‘퀴즈퀴즈’의 브랜드 사이트를 열고 지난 3일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갔다.

모바일게임 ‘퀴즈퀴즈’는 지난 1999년 PC 온라인게임으로 개발된 ‘퀴즈퀴즈’이 모바일 버전이다. PC온라인게임 퀴즈키쥐는 2003년 ‘큐플레이’로 이름을 바꿔 서비스돼 왔다. 퀴즈퀴즈는 2000년대 초 국민게임으로까지 불리며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최초로 부분유료화 아이템을 판매하며 넥슨이 주도한 온라인게임의 부분유료화 모델을 제시한 게임으로도 알려져 있다.

2007년에는 누적계정수가 2800만개를 돌파했으며, 당시 누적 매출도 700억원에 이르렀다. 하지만 모바일게임이 주도를 하면서 큐플레이도 새로운 준비를 위해 2015년 12월 서비스를 종료했다.

그리고 조만간 모바일버전으로 변신해 퀴즈게임의 또다른 역사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퀴즈퀴즈는 온라인게임 큐플레이를 모바일 플랫폼에 맞게 새롭게 해석한 모바일게임이다. 세 가지 모드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퀴즈를 풀며 상대와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소셜 미디어 계정 연동을 통해 전 세계 친구들과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iOS버전 및 안드로이드OS버전을 지원한다. 단순한 조작법과 대중적인 콘텐츠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수집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넥슨은 오는 8월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퀴즈퀴즈’ 브랜드 사이트(quizquiz.nexon.com)를 열고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예약자 전원에게 정식 론칭 후 한정판 캐릭터를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6월 예정된 시범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퀴즈퀴즈 페이스북 (www.facebook.com/QuizQuiz.nexon/)을 공유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음료와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각각 500명에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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