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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그룹 에이트 출신의 이현이 음악 프로듀서 역할에 도전한다.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현은 오는 7일 공개될 실력파 보컬리스트 대디제이의 신곡 ‘널부러져’에 프로듀서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 ‘널부러져’는 이별 뒤에 찾아오는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이현은 프로듀싱은 물론 작곡에도 참여했다.

대디제이는 지난 2012년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 1 출신으로 2013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청담동스캔들’, ‘고양이는 있다’ ‘우리집 꿀단지’ 등 각종 OST에 참여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송하예와 듀엣곡 ‘약속해줘’를 발표했다.

대디제이는 이현에게 프로듀싱을 맡아달라고 제안했고, 평소 눈여겨 보던 후배 가수의 요청을 이현이 흔쾌히 수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됐다는 후문이다.

이현은 지난 2007년 그룹 에이트로 데뷔해 멤버 주희, 백찬과 호흡하며 ‘심장이 없어’, ‘잘가요 내사랑’, ‘그 입술을 막아본다’, ‘달콤한 나의 도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 2014년 에이트가 잠정적으로 해체된 뒤에는 2AM 이창민과 남성 듀오 옴므로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뮤지컬 ‘로맨틱 머슬’에도 출연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monami153@sportsseoul.com

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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