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석혜란기자] 영화 '비긴 어게인'의 존 카니 감독이 할리우드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와 다시는 영화를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각) 존 카니 감독은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슈퍼모델과 다시는 영화를 찍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슈퍼모델은 바로 '비긴 어게인' 여주인공 키이라 나이틀리다.
반면 존 카니 감독은 "마크 러팔로는 판타스틱 한 배우이고, 애덤 리바인과 함께 작업해서 기뻤다"라며 남주인공 마크 러팔로와 애덤 리바인을 칭찬했다.
이어 존 카니 감독은 "나는 적절한 영화 배우와 작업하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형편없는 키이라 나이틀리를 원하지 않는다. 영화배우가 되는 것은 어렵다. 정직함과 자기 분석이 필요한데 그는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생각한다"며 꼬집어 말했다.
한편, '비긴 어게인'은 지난 2014년 개봉, 국내만 34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다.
뉴미디어국 shr1989@sportsseoul.com
사진=인디펜던트 뉴스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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