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생방송 도중 민망한 의상 때문에 카디건을 입은 여성 기상 캐스터의 모습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복수의 해외 매체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한 지역 방송국의 기상 캐스터가 방송 도중 카디건을 건네받는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모습은 LA에 위치한 KTLA 방송국의 여성 기상 캐스터 리베르테 챈이 지난 14일 아침 방송에서 '주말의 날씨'를 예보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는 날씨를 예보하던 챈이 한 남성이 건네는 카디건 의상을 보고 "무슨 일이냐?"고 의아해했다.
이에 대해 뉴스 앵커 보로우스는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항의 메일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면을 생방송으로 지켜본 시청자들은 "굳이 공개적으로 창피를 줘야 했냐"면서 방송국과 앵커를 비난했다.
결국 민망한 원피스 위에 카디건을 입게 된 챈은 "내가 도서관 사서 같아 보인다"라고 농담을 내뱉은 뒤 날씨예보를 이어갔다.
한편, 챈은 다음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윗선의 지시에 따라 카디건을 강제로 입은 게 아니며 이는 즉흥적으로 벌어진 일"이라면서 "나는 내 일을 사랑하고 선배들을 존경하고 동료들과 일하는 게 즐겁다"라고 해명했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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