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성진기자] 르노벨의 에스테틱 브랜드 ‘힐링슬립’이 전문점을 모집한다. ‘힐링슬립(Healing Sleep)’은 지난 27년간 국내 에스테틱 업계를 선도해온 르노벨INC가 웰슬리핑 (well-sleeping) 개념을 접목해 탄생시킨 아로마 에스테틱 브랜드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진료 환자는 2008년 22만8000명에서 2014년 41만5000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공단 관계자는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을 가능성도 크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약물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병원을 찾지 않는 수면장애 환자들은 어떻게 수면장애를 해결해야 할까. 이에 몸의 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길러 숙면을 유도한다는 르노벨의 ‘힐링슬립’이 주목받고 있다.


수면장애의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스트레스다. 힐링슬립은 스트레스에 짓눌린 감정노동자들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수면장애환자들의 치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더불어 현대인들은 만성피로, 불면증, 두통, 통증, 소화불량, 혈액불순환 등의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으며, 각종 전염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아(亞)건강(증상은 있으나 의학적인 진단이 나오지 않는 상태)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늘고 있어 신체의 균형을 찾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테라피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힐링슬립은 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피로와 긴장을 푸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더불어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 노화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의 모든 르노벨 힐링슬립 센터에서는 스위스 르노벨(Lesnouvels) 제품과 프랑스 베르나르 까시에르(Bernard Cassiere)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스파전문 제품으로 관리가 이루어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힐링슬립을 통해 1인숍 창업에 성공한 두(Doux) 힐링슬립 유미림 원장은 “1인셥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힐링슬립의 매력적인 프로그램과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성공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한 번 힐링슬립을 경험한 고개들은 90% 이상 티케팅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의 수면산업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한국수면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면 관련 산업이 2조원을 넘긴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20조원)과 일본(6조원)에 비하면 아직 태동기라는 점에서 한국의 수면산업은 블루오션임에 분명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국가별 일평균 수면시간 조사’에서 한국은 7시간 49분으로 꼴찌를 기록한 만큼, 잠 못 드는 한국인에게 ‘꿀잠’을 제공하는 에스테틱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미디어국 woosda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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