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석혜란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빅토리아가 영화 '엽기적인 그녀2' 시사회 홍보활동에 불참한다.
3일 '마이데일리'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2' 관계자 말을 빌려 오는 4일 열리는 언론 배급시사회에 빅토리아는 참석을 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엽기적인 그녀2'는 당초 지난달 말 언론 시사회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개봉일 변경으로 인해 취소됐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는 예정됐던 중국 드라마 촬영을 소화 중으로, 일정을 조율하려 했지만 바뀐 시사회 일정에 부득이 불참을 확정했다.
'엽기적인 그녀2' 홍보 관계자는 "빅토리아의 소속사에서도 중국 드라마 측에 최대한 양해를 구하고자 했지만 조율이 쉽지 않았다. 시사 및 간담회에 참석하려면 드라마 촬영을 적어도 3일 이상 빼야 한다고 하더라"며 "빅토리아가 앞서 참석하기로 했던 기자간담회도 일정을 한 달 전에 미리 조율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2'는 원조 엽기적인 그녀(전지현 분)를 떠나보낸 견우(차태현 분)가 그의 인생을 뒤바꿀 새로운 엽기적인 그녀(빅토리아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신혼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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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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