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 측이 등장인물 간의 관계가 잘 드러나는 포스터 6종을 공개했다.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는 귀족 아가씨, 백작, 하녀, 후견인 사이의 관계를 잘 나타낸다. 특히 포스터에서 드러나는 인물들의 표정이나 문구들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아가씨'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아가씨'에 출연하는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김태리는 상대 배우에 따라 달라지는 표정을 입체감있게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아가씨'는 오는 6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뉴미디어팀 서장원기자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모호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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