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을 할 때 유연성과 가동성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운동과 스트레칭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은 사무실과 집에서 하는 동작이었고 이번 시간에는 조금 더 깊은 스트레칭성 운동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공을 치기에 앞서 충분한 스트레칭은 부상만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골프 스윙을 할 때 근육의 방향과 올바른 자세를 잡아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이미 여러 차례 설명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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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사진1처럼 먼저 오른쪽 옆으로 누워 자세를 잡습니다. 그리고 하체는 그대로 둔 채로 상체만 왼쪽으로 회전합니다. 처음에는 팔이 땅에 닫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몸을 돌려 팔을 버리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심지어 다리가 함께 팔의 방향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팔이 땅에 닫는 것 보다는 다리가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 입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가동 범위를 넓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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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실제 이 동작이 잘 안되는 골퍼는 백스윙때 회전의 범위가 매우 짧습니다. 다시 말해서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사진2과 같은 스윙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것 입니다.
사진2와 같은 스윙을 하는 골퍼가 연습장에서 스윙을 아무리 고치려고 해도 교정이 되지 않는 이유는 앞서 설명드린 그대로입니다. 대부분의 골퍼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고 믿고 있지만 실제로는 골프를 치면서 유연성과 근력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아지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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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그 시간을 단축시키고 싶다면 사진1과 같은 스트레칭을 통해 사진3과 같이 될 때까지 운동하는 것입니다. 가벼운 아령을 손에 들고해도 좋습니다.
물론 이 방법 역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연습장에서 공을 치면서 교정하는 시간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도 덜 받겠지요. 저는 지도를 할 때 스트레칭 그리고 연습스윙을 먼저 하게 합니다. 그리고 연습스윙이 만족스러우면 그때부터 공을 치도록 합니다. 연습스윙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스트레칭에 시간을 더 투자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방법임을 잊지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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