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고의 연인' 강민경이 변정수에게 복수를 예고했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에서는 고흥자(변정수 분)를 찾아가 직언하는 한아름(강민경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흥자는 한아름에 "너 뭐냐? 방송국에는 왜 얼굴을 들이 미냐. 혹시 취직이 안 돼서 그러냐. 그래서 열받아서 나한테 행패를 부리는 거냐?"며 흥분했다.


이에 한아름은 "그렇게 여기고 싶으시냐. 자신이 저지른 추악한 짓은 기억하지도 못 하고. 참 편리한 정신구조를 갖고 있는 것 같다. 친하게 지내다가도 마음에 안 들면 저 세상 보내버리는 무서운 분한테 제가 말실수를 하는 건 아닌가 모르겠다. 당신이 나를 고소할 수 있을 것 같냐"고 응수했다.


이어 한아름은 "제가 감옥 가기 전부터 못된 건 다 선생님한테 배웠다. 그래도 사람 죽인 것보단 공금횡령이 낫지 않냐? 내 인생 송두리째 망가뜨린 당신, 가만두지 않겠다. 다 박살내겠다"라며 복수를 예고했다.


한편, '최고의 연인'은 엄마와 딸이 얽힌 세 모녀의 연애와 결혼 분투기를 그렸다. 매주 일일 오후 7시 15분 방송.


뉴미디어팀 석혜란기자 shr1989@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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