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화 '포켓몬스터'의 디자이너가 젊은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 시간) 영국 다수의 매체는 포켓몬스터의 아버지 디자이너 에릭 메델(Eric Medalle)이 지난 13일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델은 자신의 딸과 함께 시애틀에 있는 공원을 지나던 중 폭풍에 의해 쓰러진 커다란 전나무가 차량 위로 떨어지면서 목숨을 잃었다.


다행히도 뒷좌석에 있던 딸은 작은 타박상 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치 못한 그의 사망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이 안타까워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메델은 일본을 제외한 국가에 수출되는 포켓몬스터 로고를 디자인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그래픽을 담당하는 등 그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뉴미디어팀 김도형기자 wayne@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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