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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청년들의 ‘열정 멘토’로 나선다.
박칼린은 오는 17일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남민우 위원장) 소속 청년위원으로 전국 청년들과 소통하는 행사 ‘희망으로 소통하는 식사’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희망으로 소통하는 식사-컬러드 런치(이하 희소식)’는 청소년들에게 희소식을 가져다준다는 의미와 함께, 청년 위원과 청년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청년들이 당면하고 있는 현실과 고민 등을 주제로 대화함으로써 청년 눈높이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민국 청년에게 강요되는 스펙, 반듯한 직업 등 획일적인 컬러에서 벗어나 무궁무진한 꿈을 가진 청년들을 다양한 색으로 표현한 런치데이트 형식의 행사다.
박칼린은 ‘희소식’의 첫 청년위원으로 오는 17일 청년들을 만난다. 박칼린은 “열정으로 살아온 인생,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할 만큼 청년들에게 열정을 전할 수 있는 멘토로서 열정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빨강색을 매치하였다. 박칼린에 이어 오는 31일에는 올림픽 역도 여왕 장미란이 멘토로 나선다.
이밖에도 반크 단장 박기태, 청년 장사꾼 김윤규,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의 주역 나승연 전 대변인 등이 나설 예정이다.
멘토들은 평소에 즐겨 찾는 식당에 직접 청년들을 초대해 식사를 함으로써 솔직한 속내를 나누고 밀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년위원과 함께 식사하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행운의 주인공은 청년위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PCYG)을 통해 선정한다.
‘내가 ○○○ 위원과 밥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이라는 질문에 해당 청년위원과 식사를 함께 하고 싶은 청년들이 댓글을 다는 형식으로 모집이 이루어지며, 해당 청년위원이 청년들이 작성한 댓글을 읽고 난 후 직접 참석자를 선정함으로써 함께 식사하는 청년들에게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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