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내딸 금사월'에서 강달래 역을 맡은 배우 이연두의 화보가 공개됐다.
'강남 1970'의 최대 수혜자 주소정, '내 딸, 금사월'의 안하무인 강달래까지. 점점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배우 이연두는 'bnt'와 진행한 화보에서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연두는 영화 '강남 1970' 베드신에 대해 "베드신이 있다고 망설이지는 않아, 좋은 시나리오와 캐릭터에 확신 있었다"며 "소정이 역을 김래원 선배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호흡이 잘 맞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내 딸, 금사월'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처음에는 코믹한 역할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다"는 이연두는 "작품 준비 중이던 때, 웨이크보드 타러 갔다가 무릎을 다쳐 13바늘 꿰매 한 달 간 못 걸었는데, 다행히 작품 들어갈 때쯤에는 많이 좋아졌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또한 "달래는 오월이와 새해 첫 날부터 머리끄덩이 잡고 싸우다 쌍코피가 났다"며 웃음을 띤 이연두는 "전인화 선배님이 화내시는 것 한 번도 본적 없다, 오히려 장난기 많으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연두는 "달래가 사랑을 많이 받아 '한번 더 해피엔딩' 카메오 출연했을 때도 학교 이름에 달래를 넣어주셨다"고 전한 이연두는 "정경호씨와 장나라씨의 호흡이 굉장히 좋아 보여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남자 볼 때 키 본다, 180CM 이상이었으면 좋겠다”며 “눈빛이 섹시한 이진욱씨가 이상형”이라는 솔직한 답변을 했다.
마지막으로 이연두는 "롤모델은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하시는 하지원"을 꼽으며 "김해숙 선생님과 한 번쯤은 작품 속 엄마와 딸로 만나 뵙고 싶다", "어두운 역할이 좋아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온라인 게임 모델로 데뷔한 이연두는 '제2의 손예진'이라는 수식어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뉴미디어팀 석혜란기자 shr1989@sportsseoul.com
사진=B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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