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AOA 지민과 엑소 시우민이 함께 한 ‘야 하고 싶어’가 공개되며 설레임을 몰고왔다.


3일 자정 AOA 지민의 솔로 프로젝트인 ‘#OOTD’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타이틀곡인 ‘야 하고 싶어’는 지민과 엑소 시우민이 호흡을 맞춘 곡으로, 연인에게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담은 귀여운 가사와 경쾌한 템포가 특징이다.


‘야 하고 싶어’에는 지민의 개성 넘치는 하이톤 래핑과 시우민의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 특히 지민은 하이톤 래핑 외에도 “잘자”, “우리 오빠 노래 큐!” 등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듣는 이들에게 설레임을 안겨주고 있다.


가사를 보면 더욱 설렌다. ‘엄마 아빠 여행갔는데 지금 나 배고파. 오빠 치킨 먹고 갈래?’같은 랩부터 ‘너 오늘 왜 이래. 왜 이래 설레게. 평소랑 다른 것 같은데. 오늘따라 더 예뻐 보이네’가 봄바람에 흔들리는 남녀의 마음을 자극하는 것.


뮤직비디오 속 지민과 시우민은 달콤한 연인으로 함께 연기를 펼쳤다. 두 사람은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실제 연인과 같은 분위기를 이끌어내 보는 내내 미소를 머금게 한다.


지민의 ‘#OOTD 프로젝트’는 SNS에서 데일리 룩을 게시할 때 사용하는 해시태그에서 착안한 콘셉트로, 지민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며 솔로 래퍼로서의 확고한 음악 세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봄이 찾아오는 것과 동시에 싱숭생숭한 마음에 설레임을 안겨주는 지민의 ‘야 하고 싶어’가 올 봄 전국민 ‘고백송’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뉴미디어팀 장우영기자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FNC 제공,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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