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피겨 여왕' 김연아의 통 큰 기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카페' 운영진은 "김연아 선수가 팬카페에서 주최한 '올림픽 챔피언 6주년 & 2주년 기념 유니세프 기부 모금'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하며 입금 내역을 함께 공개했다.


운영진이 공개한 계좌 내역에는 후원 계좌로 5000만원을 송금한 김연아의 이름이 담겼다.


실제 김연아 선수가 보낸 것이 맞는 지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자 운영진 측은 "김연아 선수가 보낸 것이 맞다"고 전했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 또한 동의하며 "기부에는 팬카페 회원뿐만 아니라 팬 전체가 모금에 참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연 인성도 여왕이었다. 김연아는 그동안 각종 대회 상금, 광고 출연료 등으로 모은 수십억을 각종 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미디어팀 양민희기자 ymh1846@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팬카페 캡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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