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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명문 PSV에인트호번이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제프리 브루마(25)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PSV구단은 23일(한국시간) ‘브루마와 2018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브루마는 2007년 첼시 유소년 팀에 입단, 2009~2010시즌부터 1군 무대에서 뛰었다. 레스터시티(잉글랜드)~함부르크(독일)를 거쳐 2011~2012시즌 다시 첼시로 복귀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2013~2014시즌 PSV로 전격 이적, 4년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현재까지 118경기(7골)를 뛰었다. 투지 넘치는 수비와 냉정한 판단력을 지닌 수비로 평가받는다. 빅리그 도전 실패를 거울삼아 자국에서 재평가받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다수 팀에서 다시 브루마를 주목하고 있다.
PSV는 브루마의 시장 가치가 높아지자 계약 종료 1년을 앞두고 붙잡기에 나섰다. 1년 더 연장하게 됐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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