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배우 정우가 연인 김유미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13일 정우의 소속사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우와 김유미가 오는 16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며 "혹여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결혼) 준비를 했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이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하고 견고한 가정을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어가며 하늘 섭리를 따라 물 흐르듯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아가겠다"면서 "배우로서,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며 열심히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정우와 김유미는 지난 2012년 영화 '붉은 가족'에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tvN '응답하라 1994'의 쓰레기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정우는 지난 2013년 김유미와 열애 사실을 당당히 밝히고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출신인 김유미는 지난 1999년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드라마 '천사의 분노' '상도' '로망스' '위풍당당 그녀' '진주목걸이' '무신' '무정도시'와 영화 '폰' '인형사' '창' '붉은 가족'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정우는 드라마 '녹색마차'와 영화 '다찌마와 리', '숙명', '바람'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지난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를 거쳐 영화 '쎄시봉', '히말라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정우는 13일 자신의 SNS에 직접 쓴 손편지로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뉴미디어팀 김수현 기자 jacqueline@sportsseoul.com
사진=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