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치킨에서 비닐같은 이물질이 나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C업체 새우치킨 비닐사건 녹취록'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쓴이는 점주에게 치킨에 비닐이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환불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한 뒤 "실수 하나도 용납 안 하면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이 좀 약하신 것 아닌가 싶다. 어떤 과정에서 (비닐이) 들어갔는지 잘 모르겠는데 일부러 넣으려 한 건 아니다"고 해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비닐치킨 논란 가운데 해당 치킨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치킨은 사실 지난해 ㈜코리아델로스KD가 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의 치킨프랜차이즈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까지 받은 바 있다. 


비닐치킨 속 치킨매니아의 대표메뉴 새우치킨은 치킨에 새우와 향신야채, 양념을 넣고 볶아내는 깐풍키 스타일의 강정풍 치킨으로 마니아층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어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치킨매니아 측은 비닐치킨 논란이 커지자 22일 오후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5일 발생한 구산점 가맹점주의 적절치 못한 고객 응대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해당 고객님뿐 아니라 저희 치킨매니아를 애용해 주시는 많은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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