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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를 떠난다. 하지만 음악적인 동반자 관계는 이어갈 예정이다.
가인은 2011년 솔로 활동을 본격화하며 첫 앨범 ‘스텝2/4’을 함께 했던 로엔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최근 로엔이 레이블화를 선언하고 구조개편을 단행한 결과, 가인의 이름이 빠져있어서 궁금증이 일었다.
로엔은 지난 24일 조영철 프로듀서가 이끄는 로엔트리 레이블, 신사동호랭이가 이끄는 콜라보따리 레이블 등 레이블 단위를 분리하는 구조개편을 내용을 발표했다. 아이유, 써니힐 등이 로엔트리로 지아, 피에스타는 콜라보따리에 소속돼 별도로 음악 색깔을 가져갈 예정이다.
가인의 거취에 대해 로엔 관계자는 “가인의 경우 처음부터 로엔과 에이팝엔터테인먼트가 앨범을 공동으로 제작하는 형태였다. 그 프로젝트에 관한 계약이 끝나면서 가인이 로엔을 떠나 에이팝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 것”이라며 “소속사는 바뀌었지만, 앞으로도 음악적인 작업에서 로엔과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가인이 소속된 에이팝엔터테인먼트에는 MBC ‘위대한 탄생’ 출신 오디션 스타 조형우가 소속돼 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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