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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정란기자]해병대 교관 이정구 상사의 등장에 해병인들이 들썩였다.
13일 방송된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해병대 교육단을 수료한 멤버들이 진정한 해병대원이 되어 실무부대 배치를 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산악대대와 수색대대로 나뉘어 자대배치를 받게 된 멤버들은 새로운 해병대에서 새 교관을 만나게 됐는데 이 교관은 해병대 전설의 교관으로 유명한 이정구 상사였다.
이 교관은 지난 2001년 KBS ‘인간극장’ ‘해병대편’에 출연해 칼 같은 제식과 공포스러운 훈육 스타일로 ‘로보캅’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바 있다. 지난 주 예고 영상에 단 1초 정도 등장한 것으로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이 상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수색대대로 배치받은 줄리엔강, 허경환, 김동준, 딘딘 등은 시작부터 크게 긴장한 모습. 허경환은 “실수를 할까봐 조마조마 했다”고 말해 불안감을 드러냈다. 산악부대로 배치된 이기우도 마지막 인사에서 실수를 하는 등 교육대에서 받았던 훈련이 그리워질 정도로 만만치 않은 여정을 예감할 수 있었다.허경환 이성배 이기우 슬리피 줄리엔강 김동준 딘딘 등이 해병대 교육단에서 훈련을 받는 ‘진짜사나이’는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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