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하 하지원


[스포츠서울] 배우 하지원이 '무한도전'에 깜짝 출연해 방송인 하하와 대면한 가운데 이들의 과거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원은 과거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 바 있다.


당시 하지원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과 연출했던 윗몸일으키기로 팀원을 선택, 마음에 들면 승낙의 표시를,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마를 손가락을 밀쳐내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에 하하는 자신만만하게 첫 번째로 매트에 누워 "잘하면 오늘 사귈수도 있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하는 특유의 귀여운 말투로 하지원에게 어필했지만 하지원은 하하의 이마를 밀어냈다.


이에 하하는 멤버들에게 이끌려 나가며 "오늘 안으로 꼬셔주겠다"고 선언했다. 하하를 뒤이어 도전한 개리와 유재석은 하지원에게 선택받아 그와 같은 팀에 성공했다. 이 모습을 본 하하는 분에 못 이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하하는 하지원, 진백림 주연의 영화 '목숨 건 연애'에 카메오로 출연해 성실히 녹화에 임했다. 개봉은 2016년으로 예정돼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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