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그룹 엑소가 중국 공연 도중 아찔한 노출 사고로 팬들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지난 22일 중국 언론 '시나 연예'는 "지난 21일 마카오에서 열린 '엑소 플래닛 #2 - 디 엑솔루션'에서 엑소 멤버들이 무대 위에 설치한 커튼이 갑자기 떨어지는 사고를 겪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멤버들은 '럭키' 공연 전 무대에 설치한 커튼 뒤에서 옷을 갈아입었고 생각지도 못하게 갑자기 커튼이 떨어지며 아찔한 노출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매우 당황해하다가 이내 크게 웃으며 서로의 몸을 훑기 시작했다. 또한 떨어진 커튼을 얼른 주워 멤버들에게 건네며 서로 속살을 가려주며 당황스러운 돌발 상황에도 유쾌하게 넘겼다.


놀란 멤버들과 달리 현지 팬들은 "이벤트라고 생각할게요", "실수도 귀엽다", "일부러 그런 거 아닌가요?", "연출한 건가", "반응은 정말 뜨거웠다", "실수든 고의든 언제나 응원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엑소는 겨울 스페셜 앨범으로 곧 컴백할 예정이다.


뉴미디어팀 신혜연기자 heilie@sportsseoul.com


사진=중국 언론 '시나 연예',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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