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여객기 착륙사고 발생 두달여만에 본격적인 안전강화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안정적인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조직적·인적·물적 차원의 전사적인 안전강화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우선, 기존의 안전보안 부문을 사장직속 안전보안실(본부급)로 격상한다. 외부의 안전분야 전문가 영입도 추진 중이다. 또한, 안전보안실 내 안전심사팀을 신설해 안전심사 및 조사 기능을 강화하고 운항본부에 비행안전위원회를 만들어 승무원과 공항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인적 안전강화대책으로는 운항승무원의 시뮬레이터 훈련 및 심사를 대폭 강화한다. 이를위해 운항훈련팀 직제를 운항훈련팀과 운항훈련지원팀으로 확대 개편한다. 취약공항에 대한 비정밀 접근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뮬레이터 훈련을 확대하고, 정기훈련 시뮬레이터 심사 횟수와 요건을 강화한다.
항공기는 주기적인 정비작업으로 품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체 결함 발생 시 적시에 정비자재를 수급해 항공기의 상태를 가장 안전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안전과 서비스 방면에서 전 세계 최고 항공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추석 특별 수송기간의 안전운항을 위해 특별 안전대책도 시행한다. 오는 17∼22일 출입국승객이 많은 지점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고객 편의시설과 항공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24시간 실시할 예정이다.
김자영기자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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