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결혼 후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배우 서민정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서민정이 과거 방송에서 공개한 부부싸움 에피소드가 재조명 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경제야 놀자' 뉴욕 특집에서는 서민정과 치과의사인 남편 안상훈 씨가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서민정은 "요즘엔 아예 (부부싸움을) 안 하는데 처음에는 사소한 걸로 싸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민정은 뉴욕에 간지 보름 정도 됐을 무렵 남편과 싸우고 집을 나섰다며 "한국이었다면 친정에 가든 찜질방에 가든할 텐데 뉴욕에서는 밤에 갈 데가 정말 없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결국 집을 나온 서민정이 택한 장소는 아파트 계단.


그러면서 서민정은 "남편이 나를 찾아 헤매었다. 남편이 나를 찾자마자 미안하다고 사과하길래 바로 집에 들어왔다"며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부부싸움 이야기를 고백했다.


한편, 서민정은 지난 2007년 8월 재미교포 치과의사인 안상훈 씨와 결혼한 뒤 연예 활동을 중단했으며, 다음 해 7월 딸 안예진 양을 얻었다. 현재 뉴욕 맨해튼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