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스포츠서울]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김현지(31·여)가 일행 2명과 동반자살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김현지는 지난 2013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해 리쌍의 ‘rush’를 열창했다.


김현지의 무대에 강타는 의자를 돌렸고 노래 마무리에 가까워 오자 의자에서 내려가 길의 버튼을 눌렀다.


김현지는 “저 옛날에 슈퍼스타K나갔는데 떨어졌다. 회사 들어갔는데 안 좋고 힘들었다. 잘 때도 노래하는 꿈만 꾼다. 저 괜찮은데 울지 마라”라고 노래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김현지는 “강타코치님 굉장히 감사한데 원래 그 소울이랑 힙합을 좋아한다. 강타 코치님 너무 좋다. 힙합을 좋아하니까 길 코치한테 가서 지옥트레이닝 받겠다”라고 길을 코치로 선택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7일 오전 3시50분쯤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복심사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고모(33)씨, 이모(33)씨와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광주광역시에서 렌트된 것으로, 경찰은 렌트카 업체 사장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GPS 추적 끝에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안에서는 다 탄 번개탄도 함께 발견됐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