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홍만
[스포츠서울]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최홍만이 등장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최홍만은 과거 자신과 맞붙은 밥샙에 대해 언급했다. 최홍만은 "솔직히 무서웠다. 그래서 선수 입장 당시 긴장을 덜 하기 위해 태극기를 허리에 두르고 입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홍만은 "처음에는 겁이 많이 났지만 막상 한 대 맞고 나니까 생각보다 안 아팠다"며 "내가 판정승으로 이긴 후 선수가 올라오는 순서에 밥샙이 불참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홍만은 지난 2013년 12월 홍콩에서 A씨에게 "급하게 쓸데가 있다"며 현지 화폐로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급전이 필요하다"며 B씨에게 2500만원을 차용한 뒤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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