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그룹 빅뱅이 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한 매체는 공연계의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빅뱅이 재계약을 앞두고 한동안 내년도 해외 스케줄을 확정짓지 못했다. 멤버들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스케줄을 잡았다가 재계약을 하지 못할 경우 어마어마한 위약금을 물어줘야 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최근 빅뱅의 내년도 해외 스케줄이 하나둘 잡히기 시작했다. YG 내부에서 흘러 나오는 얘기로는 빅뱅의 재계약 사안이 잘 해결돼 스케줄을 잡을 수 있게 됐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빅뱅 멤버들이 YG와 재계약 계약서에 사인을 한 것까지는 알 수 없지만 이후에도 함께 간다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은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은 '메이드'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오는 21일 멜버른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뉴미디어팀 석혜란기자 shr1989@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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