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Coolrain)’이 국내 남성 컬처 코스메틱 브랜드 DTRT(디티알티)와 첫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쿨레인은 국내 1세대 피규어 아티스트로 섬세한 수작업을 통해 높은 퀄리티의 피규어를 제작하는 인물. 작은 아트 토이에 남성들이 열광하는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정교하게 담아내기로 유명한 쿨레인은 세계 최초로 NBA와 협업해 NBA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피규어 시리즈를 제작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나이키, 리복 등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아트 토이를 제작하며 명성을 쌓아왔으며, 국내에서는 힙합 레이블 ‘아메바 컬쳐(Amoeba Culture)’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최근에는 ‘반스 코리아(Vans Korea)’와 함께 피규어 강좌를 펼치며 국내 및 세계 피규어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DTRT는 12일 “단순한 화장품 브랜드가 아닌 남성들의 감성과 문화를 공유하고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DTRT는 남자들의 ‘워너비(Wanna be)’와 ‘워너두(Wanna do)’를 지향하고 실천하는 ‘WMW(What Men Want)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제로 세계 톱 피규어 아티스트와의 아트 토이 콜라보레이션을 선택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남성들의 잠재의식 속 소년적인 감성과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점점 확대되고 있는 키덜트 문화의 대표적인 아이템인 아트 토이를 통해 남성들의 로망을 현실로 만들어준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DTRT와 쿨레인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수개월간의 사전 작업을 통해 DTRT의 베스트 셀러인 비비 크림 겟 레디의 캐릭터를 피규어로 형상화한 ‘겟 레디 피규어’를 완성했다. 컬래버레이션 피규어는 DTRT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킨키로봇 롯데월드몰점에서 10월 중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DTRT는 프로젝트의 취지를 더욱 많은 남성들과 공유하기 위해 평소 피규어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했던 남자들을 위한 ‘핸드 메이드 아트 토이 클래스’ 진행도 계획 중이다. 오는 16일과 23일, 11월 3일 홍대 상상마당에서 쿨레인이 직접 진행하는 아트 토이 클래스는 DTRT 공식 홈페이지와 피규어샵 킨키로봇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클래스 참가자들에게는 본인이 직접 컬러링해 작업한 피규어 뿐만 아니라 DTRT의 여행용 키트 등 다양한 선물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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