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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이병헌의 도전은 성공적일까.
이병헌이 ‘내부자들’로 국내영화로 두번째 도전에 나선다. 올초 50억원 협박 스캔들로 곤욕을 치른 배우 이병헌은 7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로 활동을 알린 뒤 지난 8월 ‘협녀’로 대중 앞에 섰지만 ‘협녀’가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다. 흥행부진 속에도 이병헌의 연기력만은 대중의 인정을 받기에 충분했다.
이병헌은 8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내부자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생 굴곡이 심한 안상구를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안상구라는 인물은 기본적으로는 깡패인데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직업군을 가진다. 그리고 영화광이기도 해서 영화 대사를 인용하는 장면도 나온다”고 알렸다.
그는 “다양한 직업군 뿐만 아니라 1990년 초부터 현재까지의 20여년간의 안상구의 다양한 모습이 보여지기도한다. 비주얼적인 부분 또한 많은 변화들이 있다”면서 “인생의 굴곡 또한 심해 독기를 품은 모습, 자기가 최고 자리에 있을때 등 감정의 폭이 커서 여러가지 변화이 모습을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을 나락으로 빠뜨린 거물들에 대한 복수심이 안상구의 감정선이라고 생각하고 연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대표 작가 윤태호의 미완결 웹툰 원안을 바탕으로 이병헌-조승우-백윤식등 이 참여한 범죄드라마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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