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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서울 최재원선임기자]넥센의 박병호가 53홈런과 146타점을 기록하며 한시즌 개인 최다홈런과 KBO리그 최다타점을 경신했다.
박병호는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KBO리그 롯데와의 경기 5회말 1사 2,3루서 배장호를 상대로 140m 중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 한 방으로 박병호는 깨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12년 묵은 이승엽 타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승엽이 2003년 세운 144타점을 넘어 섰다. 53호 홈런은 역대 시즌 최다 홈런 2위인 심정수와 타이를 이뤘다. 박병호가 남은 경기에서 홈런을 추가하면 역대홈런 2위 기록도 갈아치우게 된다.
2015.10.2
shin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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