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스포츠서울] 배우 김혜선이 열애 소식을 전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파격 노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이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YTN '이슈&피플'에 출연한 김혜선은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 배경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영화 '완벽한 파트너'의 포스터가 공개되자마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오르기도 한 김혜선은 "영화에 대한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다"며 "예전에 알던 그 김혜선이 노출을 한 게 맞나 하는 생각 때문에 검색어에서도 1위에까지 오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김혜선은 "20년 넘게 배우 생활을 하면서 나는 왜 예뻤을 때 노출 장면 하나 안 찍고 지내왔을까, 당대 배우들은 다 한 번씩 정도는 카메라에 담는 걸 나는 왜 못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던 중에 이번 영화 시나리오를 받게 됐고 고민 끝에 승낙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혜선은 특히 "젊었을 땐 카메라에 찍히는 게 좋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그런 걸 꺼리게 되더라"며 "한 살 이라도 젊었을 때 내 모습을 영화에 담아보면 좋을 것 같고 내게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도 생각해 온 힘을 다해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혜선은 또 "영화 '완벽한 파트너'는 로맨틱 코미디로 내가 노출만 한 게 아니라 이야기 전개상 노출이 필요한 것이라서 벗은 것"이라며 "에로영화처럼 여기지 않아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14일 스포츠서울은 김혜선이 결혼을 전제로 호남형의 사업가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아직 결혼 날짜를 잡지는 않았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으며 올해 안에 결혼 날짜를 잡을 계획으로 교제하고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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