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러 조코비치 결승
[스포츠서울] 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노박 조코비치가 정상에 오른 가운데 과거 샤라포바의 공에 급소를 맞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조코비치 vs 샤라포바"라는 제목으로 샤라포바와 조코비치가 함께 테니스를 치고 있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샤라포바가 '절친'으로 알려진 조코비치의 앞에 서서 테니스 공을 던지려고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조코비치는 머리 위에 캔을 올려놓고 그녀의 공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
그러나 던져진 샤라포바의 공은 예상과 달리 조코비치의 급소를 맞혔고, 그는 바로 땅에 쓰러져 아픔을 호소했다.
특히 눈에 띈 것은 친구의 아픔에 포복절도하는 샤라포바의 모습. 그녀는 얼굴을 들지 못하는 조코비치의 옆에서 배를 잡고 웃더니 그를 따라 땅에 주저 앉으면서까지 폭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국립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5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노박 조코비치가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결승에서 조코비치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 스위스)를 3-1(6-4, 5-7, 6-4, 6-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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