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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스포츠서울 김경윤기자]KBO리그 사상 최초로 40홈런-40도루에 도전하는 NC 에릭 테임즈가 10일 마산 넥센전에서 심판합의판정 끝에 귀중한 도루 1개를 추가했다. 테임즈는 3-5로 뒤지던 7회말 공격 2사에서 상대 투수 한현희를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성공했다. 심판진은 당초 아웃 판정을 내렸지만 NC 벤치의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판정이 뒤집어졌다. 테임즈는 35개째 도루를 기록해 40홈런-40도루에 도루 5개만 남겨두게 됐다.
테임즈는 이미 41개의 홈런을 기록해 홈런 부문은 충족시켜놓은 상태다. NC는 올시즌 19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현재 테임즈는 경기당 0.282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는데, 산술적으로 남은 경기에서 5.36개의 도루를 추가로 기록할 수 있다. 40-40이 가능한 수치다.
bicycl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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