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방송인 강용석이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 하차 의사를 밝힌 가운데 볼륜설에 휩싸인 한 여성 파워 블로그 A씨의 남편의 과거 인터뷰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블로거 A씨의 남편은 과거 한 연예 매체와 인터뷰에서 "강용석 불륜 증거가 차라리 공개됐으면 좋겠다" 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A씨는 남편의 인터뷰 후 블로그에서 "불륜을 한 적이 없으며 남편이 자신의 외도를 숨기기 위해 증거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남편은 지난 7월 모 매체와 전화 인터뷰에서 "아내가 밤늦게 들어온 날 휴대전화 잠금 장치가 풀려 있어 봤는데 강용석과 SNS 메시지를 주고 받은 걸 봤다"며 "이후 찌라시가 돌았다"고 전하며 강용석이 자신의 아내와 홍콩 밀월여행을 한 사실을 황당한 찌라시로 매도한 것에 크게 분노했다.
A씨의 남편은 지난 1월 강용석 전 의원과 아내 A씨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18일 오전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강용석의 불륜스캔들과 관련된 사진과 문자를 공개했다. 디스패치가 보도한 내용에는 강용석과 불륜상대로 추정되는 A씨의 대화 내용 일부가 포함돼 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A씨가 '사랑해'라는 이모티콘을 날리자, 강용석은 "더 야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A씨는 "야한거 없음"이라며 보고싶다는 이모티콘을 다시 전송했다.
이어 디스패치는 강용석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등장하는 호텔 수영장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18일 tvN 측은 "강용석이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 하차하고 내일 예정이었던 방송은 불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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