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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1조원이 넘는 규모의 유니폼 스폰서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니폼 스폰서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2015~2016시즌 새 유니폼을 1일(한국시간) 공개했다.
맨유는 지난해 7월 아디다스와 2015 8월부터 10년간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연간 7500만 파운드로 총액 7억 5000만 파운드(1조3682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맨유는 지난 13년간 나이키와 유니폼 스폰서로 인연을 맺어왔다. 이는 아디다스를 유니폼 스폰서로 두고 있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연간 3100만 파운드의 계약 규모를 2배 이상 넘어선 초대형 계약이다.
맨유와 아디다스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은 세계 스포츠계를 통틀어 최고액이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일부터 새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다. 성인 유니폼 가격은 60파운드(11만원), 어린이용은 50파운드(9만1000원)이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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