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4 LG유플러스 \'페이나우 터치\' 출시(가로)
LG유플러스는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기만 하면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페이나우 터치’를 출시했다.  제공 | LG유플러스

[스포츠서울 강헌주기자] LG유플러스는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기만 하면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페이나우 터치’를 출시했다.

‘페이나우 터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거나, 현금영수증 번호를 입력하는 것과 같이 서명 패드에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이용자의 휴대폰에 자동으로 결제 승인 요청 푸시 메시지가 뜨고, 이용자는 푸시 메시지에 ‘결제 진행’ 버튼만 터치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특히 휴대폰 결제 기반인 ‘페이나우 터치’는 카드번호나 계좌번호 같은 중요 결제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필요가 없다. 결제 금액은 다음 달 휴대폰 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페이나우 터치’를 이용하기 위해 최초 1회 유심(USIM) 기반의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이후 이용 시에는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 물론 ‘결제 승인’ 버튼을 누를 시 자동으로 유심 검증 후 결제 처리된다.

본인인증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한 ‘USIM 스마트 OTP’ 앱에서 진행된다. ‘페이나우 터치’는 현재 전국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달콤 커피’ 64개 매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패스트푸드 ▲편의점 ▲홈쇼핑 ▲대리운전 ▲콜택시 ▲배달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가맹점의 경우, 별도로 결제 단말기를 교체하거나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보유하고 있는 POS(Point Of Sales) 등 결제 단말의 소프트웨어만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다날, 한국사이버결제(KCP) 등 4개 결제 대행사와 제휴 계약을 완료했다.

lemo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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