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그를 언급한 글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영만 아저씨의 명언'이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영만의 방송 중 모습과 방송 내용을 해설하는 글이 함께 있다. 이 글에서는 "노란색으로 눈을 만드니, 채팅방에 '황달'이라는 말이 올라와서 (김영만이) 당황해하더라"고 남겼다.
이어 "만들던 걸 내려놓고는 '여러분들 어렸을 땐 코 파랗게 하고 눈 빨갛게 해도 아무런 말이 없었는데 여러분들 이제 다 컸구나 어른이 됐네…"라며 "김영만 '어려우면 엄마한테 부탁하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 글에서 "채팅 '엄마가 환갑이다', 김영만 '엄마방에 들어가 환갑이신 어머니께 테이프 좀 붙여달라 해봐라. 얼마나 좋아하시겠느냐"면서 "이제 어른이 됐으니깐 잘 따라 할 수 있을 거다"라고 남겨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케 만들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영만, 그렇지 난 이제 어른이지", "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영만, 짠하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영만, 아재", "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영만, 어른이지만 영만 아저씨 앞에선 어린이가 됐음", "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영만, 말투 따뜻하시고 정말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영만은 지난 1988년 KBS 'TV 유치원 하나둘셋'을 시작으로 약 20년간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종이접기를 가르쳤다.
이용수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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