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도넛 가게에서 판매용 도넛에 침을 뱉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 남자친구 래퍼 빅 션과 결별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한 외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와 빅 션 측은 "콘서트 스케줄 때문에 내년까지 서로를 만날 시간이 없어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결별 원인이 저스틴 비버 때문이라는 추측을 제기됐다.
앞서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콘서트 중 아리아나 그란데의 허리를 뒤에서 껴안으며 스킨십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빅 션은 SNS를 통해 "이 꼬맹이는 내 여자한테 이런 식으로 손대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비버에게 보내기도 했다.
외신은 이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에 온 관객들도 보는 무댄데 저런 스킨쉽을?",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왜 저러나", "아리아나 그란데, 도넛에다가 침 뱉는 건 아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8일(이하 현지시간) 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도넛을 구입하던 친구와 있던 사적인 순간에 한 말은 맥락에서 들어내 인용된 것이며, 좀 더 신중하게 어휘를 선택하지 않은 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석혜란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트위터 캡처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