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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채가 일본 배우 카세 료 열애설이 불거졌다.
일본 잡지 프라이데이는 2일 정은채와 일본 카세 료가 일본 시내에서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포착해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은채가 카세료와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거나 함께 자동차 앞 좌석에 앉아 눈을 마주보면 대화를 나눈 모습이 담겼다. 또 편안한 복장으로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 연인으로 착각할 정도.
정은채 측은 “친구들과 함께 간 여행”이라면서 “카세 료와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며 알게됐다. 일행의 여행안내를 해 준 것 뿐”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카세 료와 정은채는 지난 7월 서울 화양동, 종로 등에서 홍상수 감독 신작 촬영을 마쳤다.
카세 료는 1974년생으로 2000년 영화 ‘고조에덴키’로 데뷔했으며, 영화 ‘녹차의 맛’, ‘박치기’, ‘69 식스티 나인’, ‘아무도 모른다’, ‘안경’ 등에 출연했다.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국내에서도 ‘일본의 박해일’이라 불리며 많은 팬이 있다.
또 지난해 12월 프라이데이는 카세 료가 일본 여배우 이치카와 마카토가 5년 동안 동거 중이라고 보도 한 바 있어 정은채와의 열애설에 연예관계자들에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한편, 정은채는 2010년 강동원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들로 데뷔해 KBS1 드라마 ‘우리 집 여자들’과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에 출연했다. 또 현빈의 제대 후 첫 복귀작인 ‘역린’ 촬영을 앞두고 있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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