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스포츠서울] 배우 지창욱의 일본 팬미팅이 10분 만에 매진돼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방송에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 4월 3일 방송된 MBC '황금 어장-라디오스타'에는 뮤지컬 '그날들' 특집으로 배우 유준상, 이정열, 오종혁, 지창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지창욱은 교통사고를 당했던 사실을 전하며 "새벽에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창욱은 "응급 치료를 받고 촬영에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다"라며 "어머니께서 걱정할까 봐 말씀을 못 드렸는데 어머니가 방송을 통해 보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이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느냐고 묻자 지창욱은 "거울을 보니 내가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때 사람이 이렇게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지창욱은 "그때 갑자기 사진을 갑자기 찍고 싶었다"라며 엉뚱한 이야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창욱, 생각보다 귀여운 성격이네", "지창욱, 갑자기 사진은 왜 찍어. 재밌다", "지창욱, 심각한 상황인데 웃음이 나오네", "지창욱, 잘 생겼는데 연기까지 잘 하더라", "지창욱, 작품 많이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인 지창욱은 지난 20일 홍콩 팬미팅에 이어 내달 18일에는 일본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현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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