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크
[스포츠서울] 19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텍사스 레이저스와 경기에서 끝내기 보크가 나온 가운데 과거에 있던 끝내기 보크 사례가 관심을 끌고 있다.
KBO의 '2015 공식 야구규칙'에 따르면 '보크'는 베이스에 주자가 있을 때 투수의 반칙투구 행위를 일컫는다. 이때 누상에 있던 주자는 한 베이스씩 진루한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끝내기 보크는 총 4차례 존재한다. 그 중 가장 기억이 선명했던 장면은 지난 1996년 9월 4일 LG 대 현대 잠실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현대는 2-2로 팽팽하던 9회말 2사 3루 LG 유지현 타석 때 투수 정명원이 뼈아픈 보크를 범해 허망하게 결승점을 헌납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크, 끝내기는 참 드문 사례", "보크, 얼마나 허망할까", "보크, 투수가 가장 주의해야 할 규칙", "보크, 저 경기 기억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일 경기에서 끝내기 보크로 승리한 LA 다저스는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서장원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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