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영. 출처 | 중계화면 캡처


박근영


[스포츠서울] 프로야구 박근영 심판이 다시 한 번 오심을 저지른 가운데 과거 희대의 오심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근영 심판은 지난 2013년 6월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희대의 오심을 범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5회말 LG는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박용택이 친 타구를 3루수 김민성이 슬라이딩 캐치한 뒤 2루로 토스하며 그대로 이닝을 마무리하는 듯 했다.


문제의 상황은 이때 발생했다. 2루심이었던 박근영 심판이 2루에서 1루주자 오지환의 세이프를 선언한 것. 이닝이 마무리된 줄 알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려던 넥센 선수들은 당황했고, 선발투수였던 브랜든 나이트는 거칠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포착된 중계화면에서도 박근영 심판의 명확한 오심이 드러났다. 이미 2루수 서건창이 공을 잡을 때 오지환의 손이 베이스 근처에도 가지 못했던 것. 오심에 흔들린 나이트는 결국 난타를 당했고, 이날 경기에서 넥센은 0-9 뼈아픈 패배를 당해야만 했다.


박근영에 네티즌들은 "박근영, 헉", "박근영, 어머나", "박근영, 세상에", "박근영, 오심을 밥 먹듯이 내는구나", "박근영, 저럴수가", "박근영, 너무했다", "박근영, 심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우영기자 new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