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 파퀴아오. 출처 | 매니 파퀴아오 페이스북 캡처
"파퀴아오가 농구라니" 조롱했던 前 NBA 선수, 결국…
파퀴아오
[스포츠서울]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경기 티켓이 단 1분 만에 매진된 가운데 파퀴아오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월 필리핀 프로농구 퓨어푸즈 핫샷에서 뛰고 있던 NBA 출신 외국인선수 대니얼 오튼은 파퀴아오를 조롱했다는 이유로 퇴출됐다.
그는 파퀴아오가 선수로 뛴 기아 소렌토와 경기 후 "프로 복서로서는 훌륭하지만 프로농구 선수라니 웃기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퓨어푸즈 구단 관계자는 "모든 사람들이 그에 대해 화를 내고 있으며, 그가 한 일은 미국에서 마틴 루터 킹을 모욕한 것과 같다"고 말했으며, 필리핀 농구협회는 오튼에게 25만 페소(약 57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파퀴아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파퀴아오, 대박이네", "파퀴아오, 엄청나다", "파퀴아오, 국민 영웅의 굴욕?", "파퀴아오, 사랑합니다", "파퀴아오, 항상 응원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파퀴아오와 메이웨더 주니어의 경기는 5월 3일 낮 1시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호텔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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